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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최저임금 확정 : 시급 10,320원, 월급 2,156,880원

2026년 최저임금 확정, 최저임금에 대해 알아보자.

2026년 1월 1일부터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시급 10,32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월급 환산, 인상률, 노사·공익위원 합의 과정과 향후 근로자와 사업주의 입장까지 한눈에 정리한 글입니다.

2026년 최저임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6년 최저임금 월급 환산표 (시급 10,320원 기준)

월 근무 시간 환산 계산 월급
160시간 160 시간 X 10,320 원 1,651,200
180시간 180 시간 X 10,320 원 1,857,600
200시간 200 시간 X 10,320 원 2,064,000
209시간 (표준 시간) 209 시간 X 10,320 원 2,156,880

 

  • 표준 근무시간은 주 40시간 + 법정 주휴 8시간으로 이를 로 환산 하면 209시간입니다. 
  • 월 209시간 (표준 시간)의 월급은 2,156,88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표준 근무시간 주 40시간 이하로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은 시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서 알아보자.

년도 최저 시급 (원) 인상률(%) 월급
2022년 9,160 원 5.05 % 1,914,440 원
2023년 9,620 원 5.0 % 2,010,580 원
2024년 9,860 원 2.5 % 2,060,740 원
2025년 10,030 원 1.7 % 2,096,270 원
2026년 10,320 원 2.9 % 2,156,880 원
  • 2022년 ~ 2023년에는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과 물가 상승 영향으로 5%대 인상률을 유지하였습니다. 
  • 2024년 ~2025년에는 물가 상승률을 미치지 못하는 2.5% -> 1.7%로 인상률이 점점 하락하였습니다.
  • 2025년 인상률은 1988년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해당합니다.
  • 2026년에는 다시 인상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2027년에도 인상률이 더 높아지길 기대할 수 있습니다. 

17년 만의 합의 : 노사·공익위원의 사회적 대화

1. 최저임금위원회란?

  • 회최저임금위원회의 구성은 사용자, 근로자, 공익 위원 등 총 27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부는 매년 3월 31일까지 심의 요청을 하고, 위원회는 90일 내(6월 말) 최저임금안을 마련하고 8월 5일까지 고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2. 공익위원의 제시안

  • 2025년 공익위원이 2026년 시급에 대해서 제시한 촉진 구간10,210원 ~ 10,440원으로 노사 간 합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습니다. 

3. 수정안을 통해 격차 좁히기

  • 노동계(근로자위원)는 최대 10,440원, 경영계(사용자위원)는 최소 10,220원을 각각 제안해 격차 220원이었고, 이후 10차 수정안에서는 양측이 200원 안쪽으로 제안 금액을 근접시켰습니다.

4. 일부 위원 퇴장 속 합의 도출

  • 합의 중간에 민주노총(근로자위원 4명)은 공익위원의 구간이 낮다 생각하여 중도 퇴장하였으나, 한국노총(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남아 합의를 하였습니다.

5. 투표 없이 합의로 결정

  • 17년 만에 합의로 결정된 아주 이례적인 사례로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합의로 결정된 8번째 사례입니다. 
  • 이인재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통한 조율과 갈등 해결 역량”을 이번 합의의 의미로 강조했습니다.

향후 근로자(노동계)와 사업주(경영계)의 입장

근로자(노동계)의 입장 

  • 한국노총은 2026년 최저임금 수준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비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여기며 "정부는 생계비 부족분을 보완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요구했습니다. 
  • 민주노총은 "공익위원 전원 사퇴 요구"와 "총파업"등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사업주(경영계)의 입장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민생경제 전반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고심 끝에 합의하였다고 했습니다.
  • 소상공인 업계는 최저임금 이상으로 인해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 감축우려로 이어진다고 얘기했습니다.
  • 경총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작용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결론: 균형과 과제, 향후 대응 방안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0,320원은 노사양측이 대폭 양보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노동계는 실질소득 보장에 미흡하다, 사업주는 부담 증가를 우려한다는 상반된 평가가 큽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부의 후속 정책으로 실질 효과를 보장하고, 사회적 대화 채널을 강화, 합의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