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관세 30% 에 대한 보복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자.
EU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약 720억 유로(약 84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준비 중입니다. 이 목록에는 항공기, 자동차, 버번위스키 등 상징적인 미국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복 관세 규모 및 대상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보복관세 규모 및 대상
1차 관세 패키지 : 210억 유로
EU는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1차 210억 유로 규모 관세를 8월 1일까지 유예 했습니다. 이에 해당되는 대상 품목은 닭고기, 오토바이, 의류 등 일부 산업재로 알려졌습니다.
2차 관세 패키지 : 720억 유로 (약 840억 달러)
2차 관세 보복 조치는 총 720억 유로(약116조 원)로 미국산 산업 제품(약 650억 유로)과 농식품(약60억 유로)등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른 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기 및 부품 (보잉 등)
- 자동차 및 부품
- 기계류, 화학제품
- 의료기기, 전자장비
- 농식품 : 커피, 와인, 버번위스키 등
패키지 | 규모 | 대상 품목 | 시행 유예 |
제1차 | 210억 | 철강·알루미늄 대응 포함 산업재 (닭고기·의류 등) | ~8월 1일 이후 |
제2차 | 720억 | 항공기, 자동차, 기계·화학·의료·전자·농식품 등 | 협상 결과에 따름 |
경제적 영향과 전망
이번 무역 갈등은 양측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과 같은 수출 중심의 유럽 국가들은 이미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추가 관세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관세로 인해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기업 비용 증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미국과 EU는 아직 협상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8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된다면 관세 전면 회피 가능성이 있지만 결렬 시 EU는 기존 대상 품목에 따른 관세 패키지를 순차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글로벌 무역 질서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항강제'도구 발동, 서비스·IP 분야 보복 방안까지 포함되면, 다차원 전쟁으로 확산될 위험이 존재해 국제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이번 EU의 보복관세 전략은 “압박을 푸는 대신 협상의 레버리지로 사용”하는 접근 방식으로, 전통적 관세 조치에 더해 법적·제도적 대응 수단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향후 협상·관세 전략의 전환점은 8월 1일 전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