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며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은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이유부터, 검사 전 약 복용법, 검사 방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대장내시경이란?
대장내시경은 긴 튜브 형태의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직장부터 대장 전체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를 통해 용종이나 암의 전조 증상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발견 즉시 조직검사나 제거가 가능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검사입니다.
조기 대장암 및 용종 발견
대장암은 대부분 용종(폴립)이라는 전암성 병변에서 시작됩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 용종을 미리 발견하고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 필요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0세 이상이면 증상 유무와 별도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족력, 용종 이력, 장질환 병력이 있다면 더 빨리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위험 신호가 있는 경우 반드시 검사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혈변 또는 검은 변을 보았을 때
- 배변 습관 변화 (갑작스러운 변비/설사)
- 복부팽만 또는 복통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대장내시경 전 복용하는 약(장정결제)과 주의사항
장정결제란?
장정결제는 대장 내시경 전 대장을 깨끗이 비우기 위해 복용하는 하제(설사약)입니다. 장 안에 음식물 찌꺼기나 대변이 남아 있으면 검사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약 복용 시 주의사항을 잘 지키며 장정결제를 복용합니다.
검사 전 주의사항
- 검사 3일 전부터 씨 있는 과일, 잡곡, 해조류 섭취 금지
- 검사 전날 저녁 식사는 미음 또는 죽으로 간단히 하기
- 장정결제 복용법 정확히 지키기
- 장정결제 복용 후 맑은 물 또는 이온음료 충분히 마시기 (혈액 검사가 있으면 물만 마시기)
- 아스피린, 와파린, 당뇨약 등 복용 중인 약은 의사와 상담
복용 시기와 방법을 알아보자.
- 오전검사
- 전날 저녁 : 오후 7시~8시경 1차 용량 복용
- 검사 당일 : 검사 4~5시간 전 2차 용량 복용
- 오후검사
- 검사 당일 : 새벽 5~6시경 1차 용량 복용
- 검사 당일 : 검사 4~5시간 전 2차 용량 복용
장정결제는 제품에 따라 복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 안내문 또는 약국에서 받은 설명서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검사 당일
- 장정결제 2차 복용 완료 후 배출이 소변색처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물 섭취하기
- 수면내시경시 운전 금지, 보호자 동행 권장
검사 후 주의사항
- 수면내시경 후에는 충분한 휴식 취하기
- 검사 당일은 무리한 활동, 운전, 음주 금지
- 용종 제거 시 약 1주일간 금주,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복부팽만, 복통, 출혈, 발열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연락하기
대장내시경 검사 진행방법은?
- 비수면내시경과 수면내시경을 선택후 검사 진행 가능
- 내시경 중 용종이나 출혈, 염증이 있는지 확인
- 용종이 있을 경우 크기에 따라서 용종절제술 시행
- 검사시간은 보통 30분 내외이나, 용종이 있으면 용종제거 시간이 추가됩니다. 검사 후 회복 시간은 약 30분~1시간 정도입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
- 붉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 줄이기
-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또한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 빠른 나이에 검진을 시작해야 하며, 용종 제거 이력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재검진 시기를 조절합니다.
결론: 생명을 지키는 조기검진
무증상으로 찾아오는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입니다.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우리 모두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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