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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치핵+치루+치열)에 대해서 알아보자.
치질은 치핵과 치루 그리고 치열을 합친 말로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며, 이 글에서는 치질(치핵+치루+치열)의 종류, 수술방법, 수술 후 관리법, 예방법, 치질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치질이란?
- 치핵, 치루, 치열을 통틀어서 지칭되는 항문 질환입니다.
- 치질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수술입니다.
2. 질환별 정의 및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2‑1. 치핵 (Hemorrhoid)
-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이 있으며 항문 안팎의 혈관 조직이 부풀어서 생기는 것을 말한다.
- 내치핵 : 피곤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항문 안에 있던 치핵이 빠져나오거나 배변 중 출혈이 있을 수 있다.
- 외치핵 : 항문 밖에 있는 치핵으로 증상으로는 통증, 부종, 가려움이 있다.
- 혼합치핵 : 내치핵과 외치핵이 같이 있는 것을 말한다.
2‑2. 치루 (Fistula)
- 항문 염증으로 인한 농양이 길을 형성하여 항문 내부에서 피부 외부로 연결되는 누공이 있는 질환을 말한다.
- 항생제를 먹으면서 농양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고름을 배출해야 합니다.
2‑3. 치열 (Anal fissure)
- 대변이 굵거나 잦은 설사등으로 인해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질환이다.
-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시 선홍색 출혈이 있고 통증이 동반한다.
3. 수술 및 치료 방법
3‑1. 치핵 수술 종류
- 절제술 (Hemorrhoidectomy) : 수술로 인해 치핵 점막과 조직을 직접 제거한다.
- 고무 밴드 결찰술 : 밴드로 혈류를 차단한다.
- PPH(스테이플러) : 이 수술은 다른 수술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3‑2. 치루 수술 종류
- 단순형 치루: 치루절제술(Fistulotomy)로 누공 절개 후 치유하는 수술 방법이다.
- 복잡형치루 - 세톤(seton) 법 : 괄약근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로, 치루길에 세톤이라는 고무나 플라스틱 관을 이용해서 묶은 뒤 농양을 서서히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다.
- LIFT, Advancement flap - 괄약근을 보존하며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다.
- FIPS (Fistulotomy + Primary Sphincter Closure) : 완치율이 95%이상으로 절개 후 봉합하는 수술이다.
3‑3. 치열 치료법
- 보존적 치료 : 찢어진 항문 부위에 연고를 바르며 온수좌욕을 한다. 굵은 대변을 보지 않도록 섬유질을 섭취한다.
- 수술적 치료 : 만성일 경우 측방 내괄약근 절개술(Lateral internal sphincterotomy)을 시행하며, 성공률이 90‑95% 이다.
4. 수술 후 관리 및 회복법
4‑1. 공통 관리법 (치핵·치루·치열)
- 좌욕 : 통증과 부종을 완하 시키기 위해 하루 2–3회 온수로 좌욕을 한다.
- 진통제·항생제 복용 : 약 복용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관리한다.
- 식이 조절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 활동 제한 : 수술 후 초기엔 항문에 무리 가는 운동 및 활동을 제한하고 한 달 후 천천히 활동을 시작한다.
4‑2. 질환별 추가 관리
- 치루 : 상처 부위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세톤 제거 후 그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 치열: 수술 후 상처 부위에 연고를 바르며 좌욕을 통해 통증을 완하 시킨다.
5. 예방법 & 생활 습관
5‑1. 올바른 배변습관
- 배변 시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 규칙적인 시간에 배변을 보는 습관을 가진다.
5‑2. 고식이 섬유·수분 섭취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 통곡물, 브로콜리, 양배추, 고구마
- 수분이 많은 과일 : 배, 사과, 오렌지
- 유산균 발효식품 : 요구르트, 김치
- 부드러운 단백질 : 두부, 삶은 달걀, 생선
- 생감자+요구르트 스무디, 삶은 양배추 등은 배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충분한 수분 : 하루 1.5–2 L 물 섭취
5‑3. 운동과 습관 개선
- 혈류 개선을 위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한다.
-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음주와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6. 결론
- 치질(치핵+치루+치열)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양하기에 맞춤 수술법과 수술 후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하며, 초기에 진료를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끄럽다고 증상을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꼭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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